2007/04/03 00:47
미국여행기
워싱턴의 HI 유스호스텔에는 가스레인지가 없었다. 안내문을 보니 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단다. 그래서 라면을 끓일 때도 전자레인지를 써야 했다. 다행히 면발이 아주 가는 Top Ramen을 샀기 때문에 8분 정도만 돌려도 잘 익었다. 집에서도 한 번 해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곳의 침대는 무척 작았다. 보통 키인 내가 누워도 침대의 난간에 머리와 발끝이 닿을 정도였다. 그러니 나보다 키가 큰 사람들은 별 수 없이 웅크리고 새우잠을 잘 수 밖에 없었다. 침대 수를 늘리려고 이렇게 한 것이었을까?
워싱턴의 물가는 확실히 뉴욕보다 싼데 유스호스텔 안의 자판기 물가는 같았다. 유스호스텔은 시중보다 물가가 낮아 자판기 음료가 20 OZ에 $1.00이었는데 역에서는 $1.25였다. 무엇보다 신기했던 것은 공중전화비로, 시내 전화 (Local phone)에 한해 ¢50만 내면 무제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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