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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musa와 holymoly의 여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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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8/20 시카고에서 만난 차태현 닮은 형 (1)
  2. 2007/03/29 Broadway와 뉴욕의 Bar
2008/08/20 01:19 미국여행기
2002/01/27 (일)

 오후에 건엽 형과 시카고 거리를 돌아 다니다가 유스호스텔로 돌아 왔다. 저녁을 챙겨 먹고 시카고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계속 고심했다. 그러다가 차태현을 닮은 한국인 여행객을 만났다. 미국 여행 하다가 만난 한국인 여행객 중 유일하게 캐주얼 정장 차림이었는데 시카고에는 벌써 3일 정도 있으면서 많이 돌아 본 모양이었다. 그래도 아직 시카고의 유명한 재즈 바에는 가 보지 못했다고 하여 같이 갔다. 여행책자에는 시카고의 재즈 바 얘기가 많이 있었지만 혼자 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터라 다행이었다.

Jazz bar - Blue Chicago

Jazz bar - Blue Chicago - 낮의 사진이라 분위기가 덜 사는데...

출처: http://flickr.com/photos/swanksalot/24679281/

Andy's Jazz Bar

이 집은 아닌데 밤에 보면 이런 식으로 흥이 난다.

출처: http://flickr.com/photos/smith/51218644/
 
 시카고에는 재즈 바(블루스 바?)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유명하다는 Blue Chicago로 갔다. 앞에 지키는 일을 겸하는 사람이 있기도 해서 미국 술집에 왔구나 싶었는데 참 이 동네 인심이 참 야박한 게, 입장료($10)를 받고 술병이 비었다 하면 득달 같이 가져가 버리고 주문을 받으면서 기본 안주도 주지 않았다. 같이 간 형이 종업원에게 뭐라 뭐라 불평을 하니까 "This is America!"라며 농담만 하고 가 버렸다.(농담하는 모습 자체는 싹싹하니 이뻤지만.) 왠지 약이 올라서 맥주를 1cm 정도 남기고 마시지 않았다. 계속 뻔질나게 서성대며 다 마셨는지 확인을 하는 눈치였는데 그냥 무시했다. (자칭 '1cm의 미학'이라고 한다.)

 역시 유명하다는 Jerry D. Moore라는 양반의 공연은 다행히 흥겨웠는데 손가락이 아주 긴 천혜의 조건을 가진 기타리스트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기분 좋게 보고 호스텔로 돌아 왔다.

Crummy blues guy

그날 공연은 이런 느낌이었다.

출처: http://flickr.com/photos/synaesthesia/43934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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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12:42 미국여행기

2002/01/19 (토)

 화려한 브로드웨이 가의 Time Square에 왔다. 역시 재미있는 것은 모두 Sold Out. 좋은 것을 보고 싶으면 단돈 $100만 들이란다. (Regular Ticket) 행여나 Standing Ticket을 구할 수 있을까 해서 우연히 만난 다른 한국인 여행객들과 합세하여 돌아다녀 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Times Square
출처: http://www.lyonpeople.com/sortie/p4ny2002.html

 그렇다면 New York의 Bar에 가보자는 것으로 의견이 일치되어 괜찮아 보이는 Bar에 들어갔는데 한국의 술집과는 분위기가 자못 달랐다. 일단 이곳 종업원들은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았다. 나중에 왜냐고 물었더니 손님이 바로 눈앞에 앉아있어도 자신들은 손님이 부르기 전에는 가지 않는 법이라고 했다. 더불어 그들은 손님이 맥주를 다 마셨는데도 병을 치운다던가 하는 부담 가는 일도 하지 않았다. (미국의 술집이 죄다 이런 것은 아니고 내가 가본 곳 중에서는 뉴욕만 이렇게 했다.) 소재는 LA와는 달리 건물 안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것을 좋아했다. 난 담배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분위기 자체는 편하게 느껴졌다.

 조그만 병맥주 하나 마시고 Youth Hostel로 돌아와 라운지에서 노트를 정리했다. 펑펑 내리던 눈발은 사그라지기 시작했다. 이제 잠자리에 들면 뉴욕은 안녕이다.

  Good night, New York. Thanks J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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